내 아는 언니련

남자보다 두살 많아

남자는 한남 중에서 상위 외모를 가지고 있었어

주위에서 잘생겼다는 말을 자주 듣는 외모였어(내 기준이 아니라 주변에서 잘생겼다고 올려치기를 자주 해줬다는거야)

근데 언니가 남자보다 두살 많다보니까 언니가 먼저 사회 생활을 시작한거야

그래서 데이트비용을 남자보다 많이 냈어

정확한 비율은 모르지만 많이 낸 걸로 알고 있어

그런데 사귀는 당시 이 냄져가 하는 말이 가관인게ㅋㅋㅋ

"나 걔랑 사귀는거 아닌데 걔 혼자 사귀는 줄 알어ㅋ"

진짜 딱 이렇게 말하더라 그러면서 데이트비용 내는 언니를 ㅎㅌㅊ 취급하더라

그리곤 나한테 밥을 사줬어ㅋㅋㅋ (언니련한테 돈을 써라 쓰레기야)

어떻게 남자가 이럴 수 있나 첨엔 충격을 받았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한남들 사회생활에 접대문화가 광범위하게 퍼져있지 않녀

아무래도 이 새끼들은

접대하는 놈=을, 접대받는 놈=갑

이런식으로 머릿속에 공식화되어 있는 것 같아

하다못해 집에서도

밥차려주는 엄마=을, 밥 얻어먹는 앱충=갑

이렇게 공식화 되어있다보니 밥을 사는 순간 남자들한테 여자들은 ㅎㅌㅊ 즉, 을이 되는거야

자 근데 여기서 끝이 아니야

결국 그 언니는 이 한남이랑 망혼을 했어

그런데 망혼 과정이 또 대박인게 집을 이 언니가 장만해 갔노 전세지만 언니네 집에서 해갔어

그 남자는 군머 갔다오고 취업준비 하느라 땡전한푼 없이 몸만 들어옴ㅇㅇ

겨우 망혼전에 취직을 하긴 했어

그리고 망혼 생활 내내 언니련은 ㅈ집이랑 냄편놈한테 대우 못받고 살아

이 언니 맞벌이 하는데 집안일 거의 자기 혼자하고 

휴가를 ㅈ집이랑 같이 물놀이 갔는데

자기는 놀지도 못하고 밥만 하다왔다면서 밥 하는데 아무도 도와주는 사람이 없었다더라

암튼 결론은

연애할 때 밥 대접하는 여자는 결혼하고 나서도 밥해야된다는 거야

한남페이하는 코르셋들 남충 ㅉㅇㅈㅇ길 앙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