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일을 시작을 하고 초보이기 때문에 반드시 이런 일도 겪어 봐야 한다..? 선배들도 아무것도 몰랐고 아무 정보가 없어서 힘들었던 적이 있었으니 너네 들도 좀 힘들어 봐야 한다..이런 것은 없습니다. 피할 수 있는 일이라면 반드시 피해야하고 손해 보고 일을 하면 안 되는 거죠. 마치 초보이기 때문에 당연히 이런 것도 겪어보고 저런 것도 겪어 봐야 한다..이렇게 이야기 하는 사람들은 일단 거르는 게 좋아요. 항상 최선의 길로 가는 것이 좋고 아주 빠르게 실수 없이 가장 좋은 방법으로 일 하면 됩니다.
정말 힘든 이야기지만.. 사이즈가 조금 부족한 친구들은 사실 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어요..손님들에게 보여주기도 창피한 경우들도 많지요. 그런 친구들과 같이 해나가는 것은 사실 무리입니다. 가게 구성원들 모두가 전번 자체를 저장하지 않아요. 보통 가게 수뇌부들 전화번호에 저장이 된 초보 친구들은 충분히 발전 가능성이 있는 중,상위권 친구들이죠. 나머지는 그냥 인사하고 돌려 보는 게 관례입니다.
보통 신규 아가씨들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가장 많이 하는 말은 "사이즈가 되야지~"입니다. 서로 소통하는 과정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이야기죠. 이런 것들은 실제로 보지 않으면 불가능합니다. 알 수가 없어요. "어느정도 사이즈가 되어야 한다는 것"..에 기준을 두는 것 자체가 모호하기도 하고 어렵기도 하지만 실제로 만나면 그 모든 것들이 1분 안에 결정이 됩니다. 사실 1분도 걸리지 않아요.
그렇기에..좋은 손님,나쁜 손님 이렇게 따지고 들어가는 것도 결국에는 모든 이야기들이 "어느 정도 사이즈가 되는" 친구들에게만 해당이 되는 겁니다. 사이즈가 부족하고 가게에서 배제가 되고 뒷 방 보는 친구들은 손님을 가리기도 힘들죠..그냥 들어갈 수 있는 방이 있다면 감사하게 들어가야 하고 쉽게 방을 포기도못 합니다. 그냥 모든 것들을 아우를 수 있어야 하는 거죠. 그래서 사이즈 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예요.
안 좋은 것들은 최대한 피할 수 있는 지식과 정보가 아주 중요합니다. 강남에서는 초보이기 때문에 그리고 모르기 때문에 또 정보가 없기 때문에 아주 많은 친구들이 쓸데없는 행동을 하거나 자신에게 전혀 유익하지 못한 행동들을 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이런 것들만 잘 피해가도 정신적인 타격을 최대한 줄여 줄 수 있고 그나마 덜 피곤하게 일이 가능합니다. 굳이 어려운 길을 갈 필요가 없는 거죠
모르는 사람들..특히 나 초보 아가씨를 에이스로 만들어보지 못한 사람들은 아는 게 없어요. 아가씨들이 얼마에 들어앉고 어떤 곳에서 살아가고 어떤 손님들을 만나는지 모릅니다.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알려 줄 수 있는 내용들도 없는 거죠. 초보들은 그런 관리자들과 소통을 하면 잘못된 길로 빠지기 쉽습니다. 사이즈가 좋은 친구도 지식과 경험이 없는 관리자를 만나는 순간 술집 생활도 아주 멀리 돌아갑니다.
초보들은 처음부터 누굴 만나서 어떻게 플랜 을 짜고 기획을 해야 하는지 정말 중요하죠. 모든 긍정적인 것들과 결과들은 일단 사이즈를 제대로 아는 것에서 출발을 하는 겁니다. 일단은 그게 정해져야 그 다음 일들에 순차적으로 아주 빨리 진행이 되는 거예요. 내가 현재 어떤 사이즈인지 그리고 그 사이즈에 맞게 어떻게 빨리빨리 일을 해야 하는지.. 이런 것들에 대한 정의가 반드시 먼저 되어야 합니다.
그걸 모르면 주변 사람들에게 휘말리기 쉽고 중심이 사라지죠. 굳이 내 스타알 이 아닌 전혀 다른 방법으로 일을 하는 경우들도 많습니다. 그럼 나중에 후회를 하게 되고 그렇게 했던 과거의 모든 행동들이 후회가 되고 아쉽기도 하죠. 시간을 최대한 아끼고 최대한 많은 것들을 얻어 가는게 초보들에게는 아주 중요 합니다. 물론..이 모든 이야기들이 "어느정도 사이즈가 된다"는 전제 하에서만 가능 한 겁니다.
관리자들은 사이즈가 되지 않는 친구들을 과감히 버리고 상위권 친구 과 중 상위권 수준에서 발전 가능성이 농후한 친구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집니다.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는 친구들에게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거죠. 이미 자리를 잡고 나름 이름을 떨치고 있는 친구들은 별 대화가 필요 없어요. 별 다른 도움이 필요 없죠. 대부분 도움을 필요도 하는 친구들은 데뷔하기 전의 친구들이 가장 많습니다.
수 천씩 받으면서 떵떵 거리고 살아가는 친구들에는 별 필요 없는 내용들이죠..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친구들이라면 해야 하는 것과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을 머리 속에 익히고 저장하고 상기 시켜서 일을 할때 제대로 냉철하게 판단을 해야 합니다. 단 하나라도 내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노력 해야 하고 초보라서 당연히 할 수 있는 실수도 최대한 줄여야 하는 거죠.
아가씨와 가장 많은 대화를 하고 대면을 하고 소통을 하는 사람은 손님 입니다. 모든 아가씨들이 가장 좋은 가게에서 가장 좋은 손님을 만나고 싶어하죠. 가게마다 손님들의 사이즈는 다르고 아가씨를 대하는 태도도 많이 다릅니다. 그리고 같은가게여도 각각의 아가씨들을 대하는 태도또한 달라지죠. 그렇기 때문에 아가씨들은 최대한 내가 속한 가게에 맞게 행동하고 태도를 취하면 됩니다.
아가씨들이 초보 일때 가장 실수를 많이 하는 부분이 상대의 심리를 잘 모른 다는 거죠. 그리고 손님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상대방이 제시하는 금액이 적절한지, 그 금액으로 들어앉고 가게를 그만두어도 되는지..나름 괜찮은 딜이 들어와도 그게 어느 정도 인지에 대한 비교 대상이 없기 때문에 주춤 하는거죠. 다른 아가씨들은 어느 정도 혜택을 받는지 조차 도 모릅니다.
그래서 싸게 들어앉을 수도 있고..내가 생각했던 금액이 정말 큰 돈인 줄 알았는데 별거 아닌 경우들도 나중에 알게 되는거죠. 제대로 된 대우를 받고 지냈다면 별 문제가 되지 않지만 몰라서, 정보가 없어서 말도 안되는 금액으로 만나주었다면 그 만큼 억울한 것도 없습니다. 20대 초반이라면 경험이라고 생각을 하고 넘길 수 있지만 30이 넘어가는 친구들에게 1,2년은 정말 치명적인 겁니다
잘 아셔야 하는 것이..의외로 초보 여도 사이즈가 괜찮은 친구들은 덜 빨리 들어옵니다. 출근하는 당일 날 손님들이 이야기를 꺼내는 경우들도 허다하죠. 이쁜 친구들은 선택의 기회가 많고 여기저기서 좋은 조건으로 오퍼가 들어옵니다. 그걸 선택하는 기준과 사람을 보는 눈은 아가씨의 몫이죠.. 어안이 벙벙합니다. 어떻게 말을 해야 될지도 모르고 무슨 말을 꺼내야 할 지도 모르죠
그래서 순진한 친구들은 가게가 아닌 밖에서 자주 손님을 만나게 되고 돈도 못 받고 휘둘리게 되는 경우들도 종종 있습니다..초보여도 자신의 사이즈가 출중 하고 수 천을 받을 수 있는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모르기 때문에 싼 가격에 흥정을 하면 그것만큼 재수 없고 고통스러운 것도 없거든요..그래서 초보라도 뻔뻔해질 필요도 있고 끊고 맺고의 결단력도 있어야 합니다. 날 좋아하는데 휘말릴 필요가 없는 거죠.
초보들이 가장 피해야 하고 조심 해야 하는 손님들은 돈을 주지 않고 자꾸 만나려고 하는 손님 입니다. 이런 손님들은 어디가나 있어요..텐프로 라고 해서 모든 손님들이 돈을 물 쓰듯이 쓰고 이러지 않습니다. 그 이하의 가게들도 마찬가지..아가씨는 무조건 나에게 돈을 주는 손님이 최고예요. 말만 하고 아무것도 해주지도 않고 이상한 영웅 담이나 늘어놓고 퇴근하고 술이나 마시자고 하는 손님들은 말 종 입니다.
초보 아가씨들은 처음 일을 시작을 하면 손님들에게 철저한 을이 됩니다. 왠지 잘 보여야 할 것 같고 거부하면 안될거 같고..가게 마담에게 무조건 잘 보여야 하고 그렇죠..물론 그런 것들도 맞는 말이긴 하지만 내가 손해를 보면서 해줄 필요는 없는 겁니다. 초보라도 일을 할 수 있는 "사이즈가 되는 친구"들은 돈이 안되는 손님들에게 별로 관심을 두지 않아도 됩니다. 굳이 받아줄 필요가 없는 거예요
초보라고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이것저것 강요하는 것은 해서는 안되는 겁니다. 어차피 일주일 만 해보면 가게 분위기 금방 파악되고 여러 가게 관리자들과 소통도 충분하죠.그렇기 때문에 정말 필요한 사람이 아니라면 굳이 모든 비위를 다 맞추어주고, 받아주고, 하고 싶지 않은 것들을 해주고..이런 것들은 안해도 됩니다. 그걸 강요하거나 싸게 요구하는 마담손님 자체가 비정상인 겁니다..
초보들도 선택의 권리가 있는 거죠. 돈이 없는 만남은 의미가 없어요. 나에게 제일 잘 해주고 챙겨주고 큰 값을 치러주는 손님이 가장 좋은 사람입니다. 100억 200억 이렇게 허튼소리만 하고 실체도 없는 사람들의 말을 믿거나 혼동해서는 안되는거죠. 은근 초보들이 많이 실수하는 부분입니다..돈 없이 꽁으로 만나려고 하거나 가게 내에서 챙겨주거나 보여 준게 전혀 없는 손님들은 거르는 게 좋아요
내가 받을 수 있는 금액에 대한 이해를 하고 기다리면 됩니다. 꾸준히 출근 잘 하고 잘 버티다 보면 기회가 오니까요. 터무니없고 말도 안되는 말과 행동으로 쓸데없는 만남을 요구하거나 돈도 안주고 로맨스 진상 행동을 꾸준히 하면 그것만큼 힘든 것도 없어요. 사람이 질립니다..그리니 돈 주는 사람, 가게에서 가장 잘 챙겨주는 손님 위주로 만나보시는 걸 추천합니다.초보라도 대박 터뜨리지 말란 법은 없으니까요
아가씨들에게 오후 8시부터 새벽 5시 까지는 일 하는 시간입니다.. 그러니 내가 원해서 만나는 자리가 아니라면 돈이 책정되어야죠. 물론 인간적인 관계도 있고 가게에서 잘 챙겨주고 묶어주고 이런 손님이라면 상관없지만 별 거지같은 손님이 밖에서 보고 돈 한 푼 챙겨주기 않는다면 그런 손님을 관리할 필요도 만나줄 필요도 없는 겁니다. 그냥 차라리 쉬거나 아니면 가게 출근해서 테이블 뛰는 게 현명 한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