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초보] 텐프로에서 일하면 돈 1억 정도는 우습게 봐야 합니다.2023-09-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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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화류계에서 일 하게 되면 평범하게 살아온 친구들은 아가씨 수입에 대해서 많이 놀라긴 합니다. 가게마다 다르겠지만 어떤 가게를 나가도 하루에 100만원 정도를 벌어 들이니까요. 거기다 팁까지 받으면 수익은 더 됩니다. 평생 살아오다가 하루에 이렇게 많은 수입을 벌어본 적이 없었던 거죠. 그리고 20대 초반의 초보 아가씨라면 더 가슴에 다가오는 충격이 클 겁니다. 첫 날에 손님이 깔끔했다면 더 충격은 크겠죠.


술집이라는 곳에 처음 데뷔를 하고 첫 방에 묶이거나 혹은 방을 돌면서 하루에 순 수익으로 100만원이상을 스스로 벌었으니까요. 그리고 그 돈을 바로 당일로 결재를 받아가면 그 충격이 더 큽니다. 더구나 손님 자체가 술도 안 마시게 하고 스킨십도 없고 그냥 단순하게 이야기만 하고 보내줬으면 더 그렇겠죠.그럼 술집에 대한 신뢰도가 급상승하고 나와 같이 일 하는 사람들에 대한 믿음도 커집니다.


경험 이라는게 그만큼 중요 한 겁니다. 룸살롱 술집과 전혀 관련이 없는 사람이 술집에 나와서 하루에 100만원이상씩 벌어가면 사실 다른 일들이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 기간이 꾸준히 이어진다면 그리고 일이 편하다고 생각이 되고 느껴진다면 지금 하는 일을 그만두기도 하고 대학을 휴학하기도 하고 술집에 뛰어들게 됩니다. 이 길이 나의 길 이라고 생각이 들고 충분히 도전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이 들죠.


술집에서 일 하는 게 좋다,나쁘다..이런 의견들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신념도 다르고 가치관도 다르고 바라보는 시선이 많이 다르니까요. 술집을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돈을 아무리 많이 벌어도 힘들게 살아가는 아가씨가 있는 반면에 재무 관리를 제대로 해서 아주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어서 그만두는 아가씨들도 분명 있으니까요.


아가씨들이 돈 벌어가는 수준과 속도는 빠릅니다. 다른 어떤 일보다 빠른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 입니다.

텐프로, 텐카페 같은 경우는 렌탈을 하지 않고 옷을 사서 입고 투자 해야 하는 비용이 크기 때문에 관리비, 유지비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보통의 아가씨들" 기준으로 아무리 못 벌어도 하루에 100만원 이상은 벌어가니까 20일 출근, 2000만원이죠.지원금, 팁까지 합치면 수익이 2500-3000정도가 되겠네요.


물론 그 외 한 달 생활비를 제외하고 각종 들어가는 비용 처리를 해도 "보통의 아가씨"가 가져가는 수입은 아무리 못해도 순수하게 1000만원이 넘습니다. 상위권 아가씨는 더 벌고 에이스 아가씨는 더 벌겠죠.


물론 투자에 민감하고 관리에 민감해서 5천을 벌어도 6,7천을 쓰는 친구 들도 있겠지만 자신의 수준에 맞는 가게에서 일 하고 투자 비용을 최대한 줄이고 잘 모으는 친구들은 저 정도의 수익을 벌어갑니다.


그럼 연봉 1억은 그냥 넘어갑니다. 그러다 보면 사람을 대하는게 많이 달라집니다. 사람을 보는 눈도 달라지죠. 20대 초반의 나이가 어린 상태에서 술집 일을 시작하는 친구들도 그렇고 30이 가까워서 일을 시작 하거나 학사를 하고 석사까지 마치고 술집에 와서 일을 시작하거나 회사를 다니다가 30이 넘어서 밤 일을 시작을 해도 돈에 대한 가치는 그때부터 달라지게 되는 겁니다.


돈을 버는 게 우습게 보이기도 하는 거죠. 그 시점부터 손님에 대한 생각이 많이 달라지고 손님을 보는 눈도 달라지게 됩니다. 더불어서 남자를 보는 눈도 많이 달라지겠죠. 그리고 가게 일을 하면서 비즈니스 마인드가 그때부터 생기기 시작을 합니다. 스스로 많은 돈을 벌어보았고 내 수입에 맞는 소비 패턴을 가지고 살아가기 때문이죠. 돈은 직접 벌어 봐야지 만 그 가치에 대해서 알게 되는 겁니다.


초보 딱찌를 떼고 가게에서 적응을 잘 하고 돈을 잘 벌어가고 있는 친구들은 돈 1억이 그렇게 크게 느껴지지가 않습니다. 일단 본인이 벌어가는 수입이 크고 같이 일 하는 아가씨들이 하고 다니는 모습이나 만나는 손님들을 보고 있으면 돈 1억으로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다는 것을 알게 되는거죠. 그 흔한 시계를 하나 사더라도 살 수 있는게 한정이 되었고 옷 몇 벌이면 1억은 금방 사라지니까요


돈 몇 푼 준다고 잠자리를 요구하거나 들어앉기를 요구하는 사람 정도는 무시할 줄 알아야 합니다. 아무것도 모를때나 하루에 100만원 정도 벌어 가는게 크다고 생각을 하겠지만 머리가 커지고 난 다음에는 돈 1억 정도도 크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하죠. 그런 돈을 쉽게 써보기도 하고 하루에 다 써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죠. 그러면서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책정하고 내 몸값을 책정해보는 것도 중요 합니다.


돈이 생기면 두 가지 형태로 나타납니다. 첫 번째는 무작정 다 모으는 아가씨들이죠. 돈 결제를 받자마자 그냥 다 모읍니다. 잘 쓰지도 않고 돈이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에 대한 생각을 전혀 안 하죠. 좋은 가게를 다니고 있으면 그에 맞는 투자를 하고 살아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늘 그대로의 수준을 유지합니다. 반대로 돈만 생기면 무조건 투자를 하고 백화점 가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친구가 있어요


초반에는 돈을 모으는 것보다 투자하는 것에 관심을 더 가지는 게 좋습니다.. 보통 텐프로, 텐카페 이하의 가게들은 당일결제를 받거나 혹은 익일 결제를 받죠.그리고 괜찮은 친구들이면 별로 투자를 하지 않아도 방을 잘 봅니다. 그런 가게들에서는 굳이 투자를 하지 않아도 잔소리 하는 담당도 없고 시비 거는 사람들도 없으니까요. 옷도 렌탈을 해도 되고 명품,수입 의류를 사 입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굳이 투자를 하지 않아도 충분히 만족을 하며 일하며 돈을 모을 수 있으니까요.그리고 현재 내가 일을 하고 있는 가게에서 편하면서 수입도 자신이 생각하는 수준만큼 맞추어진다면 꾸준히 일을 해도 됩니다.


별 다른 욕심 없이 터씨 벌이 해서 꾸준히 벌어가는 것만 잘 챙겨가는 수준이 좋고 그걸 아가씨 스스로가 만족한다면 젼혀 문제가 될건 없습니다. 그게 가장 행복할 수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가면 생각이 많이 달라집니다. 한 가게에서 볼 수 있는 손님의 수는 정해져 있고 늘보는 사람들만 마주하게 되는 문제가 생기는 거죠 그렇게 되면 그 다음 가게로 가고 싶어지고 편안함보다는 도전을 선택을 하게 되고 그 도전에서 또 성취를 맛보고 싶은 게 아가씨들이니까요. 그리고 티씨 벌이는 어느 순간에 많이 지치게 됩니다. 가게 나가는 것보다 손님 하나 만나는 게 훨씬 편하다는 걸 알게 되죠


티씨 벌이로 살아가겠다고 하는 친구들도 시간이 지나면 생각이 다들 바뀝니다. 매일같이 출근 연락하고 가게에 전화받고 샵 다녀오고 코디하고 출근해서 술 마시고 하는 일련의 사이클들이 쉽지가 않거든요 처음에는 재밌기도 하고 신선하기도 해서 열정을 가지고 일을 시작하지만 자리가 잡히고 이 모든 것들이 만만하게 보이는 순간이 오면 그때는 일로 바라봐지기 때문에 생각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텐프로, 텐카페 같은 가게들은 그 이하의 가게들 하고는 다르게 주 결제가 이루어져요. 물론 아가씨들 개인사정에 따라서 당일로 요구하는 경우들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은 주 단위로 결제가 진행 이 됩니다. 다른 곳과는 다르게 투자하는 것도 민감하고 관리하는 것도 다른 가게와는 많이 다르기 때문에 초반에 많이 투자를 하게 됩니다. 그런 것들에 대해서 아깝다고 생각하지 말고 쓰는 게 중요합니다


비싼 옷들, 명품, 좋은 아파트,좋은 차 등등 이런 것들에 그동안 소홀하게 지냈었고 전혀 관심이 없었다면 지금부터라도 관심을 가지고 투자하고 직접 사서 입어 보는 게 중요합니다. 투자를 하지 않으려는 친구들은 그 크기에서 잘 벗어나지 못합니다.돈을 잘 벌고 수중에 돈이 있다면 내가 해보지 못했던 것들에 대한 과감한 투자도 필요 한거죠. 그래야 아까노끼가 되고 촌스러움에서 탈피가 가능합니다.


과거에는 어떤 인생을 살아왔는지 모르겠지만 술집 아가씨로 일을 하겠다고 생각을 하고 좋은 가게에서일 하고 괜찮은 남자를 만나겠다고 생각을 하죠 물질적으로 나를 채워줄 남자를 만나러 오는 게 대부분 아가씨들의 생각입니다. 단순하게 꾸준히 출근해서 열심히 모아야지 라고 생각을 하는 아가씨들은 없습니다 있다고 하더라도 그런 아가씨들은 단기간에 그만두거나 은퇴를 하기에는 불가능하죠


술집 자체를 바라보는 시선이 다르고 아가씨들 개인마다 생각 하는게 큰 차이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술집 아가씨로 일을 한번 해보겠다고 찾아오는 친구들 중에서는 단순 티씨 벌이로 하루하루 열심히 해서 차곡차곡 잘 모아야지 라고 생각을 하는 친구들은 없다는 겁니다. 그렇게 하는 게 이 술집에서는 추천하는 방식도 아니구요. 그렇게 할 수도 없을 뿐더러 그런 경우들은 아주 희박하고 드물고 힘듭니다.


일 하면서 자신의 가치와 가격을 스스로 설정하고 머리 속에 항상 심어두고 일 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기회가 왔을 때 타협하면 됩니다. 그게 가장 빠른 길이죠. 그리고 지금 내가 만나는 손님에게 집중하고 큰 돈을 받을 수 있을때 관계를 문제 없이 잘 이행하면 됩니다. 상대방에게 내가 가장 매력적으로 보일 때 최선을 다해서 돈을 받아두는게 중요합니다. 괜히 딴 짓 하다가 좋은 기회마저 망쳐버리지 마시 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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